송지효가 자가격리로 인해 SBS 런닝맨 녹화 불참을 결정했다.
유재석 확진에 이어 송지효의 자가격리로 런닝맨 녹화 두 번째 불참 멤버가 된 것이다.
송지효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지난 17일 프로그램 녹화 중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을 20일에 확인해 즉각적으로 관련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신속히 전달한 후 코로나 19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지효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송지효는 10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24일과 25일 예정된 '런닝맨' 녹화에도 불참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최근 방역지침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도 자가격리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송지효가 자가격리 들어감으로 미접종자라는게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네티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송지효 측은 코로나 백신 미접종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송지효가 백신 미접종과 관련해 '양약 알러지' 병력을 진단받았으며 2011년 체력 회복을 위해 링거를 맞았다가 몸에 반점이 올라오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송지효는 당시 긴박했던 상황으로 응급실을 내원해 치료받은 기록이 있다. 이후에도 항생제 관련 치료 이상반응이 반복되어 왔다"면서 "담당 주치의의 장시간 숙고 및 소견에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와 더불어 현재 백신 미접종자인 점도 함께 밝힌다"라고 말하며 백신 미접종 상태임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