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더하고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가 급락하고 있다.
악재가 무었이길래 매일 하락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시작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정책으로 인한 하락이다.
가상화폐가 금과 비슷한 안전자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나스닥과 비슷한 성장주로 취급받는 것 같다.
미국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을 본격적으로 예고하면서 비트코인 및 다른 가상화폐들과, 미국 증시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도 하락을 부추겼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일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탈'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퍼스트 트러스트 스카이브릿지 비트코인 ETF 트러스트'의 상장 및 거래 승인을 거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美증권당국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거부… 러시아는 “암호화폐 전면금지” 엄포
미국 증권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거부와 러시아의 암호화폐 전면금지 주장 등으로 암호화폐 시세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다음주 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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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지난 10월 비트코인 선물 기반 펀드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와' '발키리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를 승인했다. 이 때문에 현물 ETF도 곧 승인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을 높였지만 SEC는 11, 12월 잇따라 3건의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거부했다.
거부 이유로는 비트코인 ETF 상장을 위해 제출한 서류가 '사기·조작 행위 및 관행을 방지하고 투자자와 공익을 보호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세계 3위 암호화폐 채굴 국가인 러시아가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급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암호화폐 전면 금지" 러시아 보고서에 코인시장 '발칵'
"암호화폐 전면 금지" 러시아 보고서에 코인시장 '발칵', "국부 유출…채굴·거래 막아야" 러시아, 세계 채굴량 11% 차지 제안 현실화땐 코인시장 파장 커 Fed는 '디지털 달러' 도입 논의 美 SEC, 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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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위 암호화폐 채굴 국가이다.
이 제안이 실제로 받아들여진다면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한 것은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한 투기적 수요 때문"이라며 "이는 거품으로 이어졌다"라고 강조했다. 또 "계속 유입되는 신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가격을 떠받쳤다"며 "이는 금융 피라미드 사기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직까지 이 제안이.. 현시화되진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또 한 번의 급락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