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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학폭 논란 정리(+구제역 영상 첨부)

유튜버 구제역이 MBC '아무튼'출근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 이소연의 실체를 고발하며 학폭(학교 폭력)에 대해 논란이 시작되었다.

 

구제역은 30일 '아무튼 출근 은행원(이소연)이 학폭피해자를 고소 협박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구제역은 이소연으로부터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제보자의 주장을 전했다.

제보자는 이소연의 고교동창이었다.

 

 

사건은 2013년 9월 학생 때 일어난 일이다.

학교에서 교내 사복 착용을 금지했는데, 사복을 가져오면 교무실 책상에 나뒀다가 방과 후에 찾아가야 했다.

피해자 A씨는 교무실에 갔는데 옷이 없어졌으며, 한 달이 지나도 찾을 수 없었다.

출처를 알아보니 이소연이 번개장터(중고 거래 사이트)에 그 옷을 팔았다는 걸 알아냈지만, 이소연은 사과는커녕 제보자를 겨냥한 듯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으며, 교감 선생님은 오히려 A씨에게 사과문을 쓰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한 가지 일화를 더했다.

이소연은 "너무 가난해서 브랜드 옷을 입어본 적이 없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구제역은 거짓 주장이라고 이야기하며 과거 이소연이 번개장터에 팔았던 물건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전부 메이커"라고 전했다.

 

 

이러한 논란들이 커지자 이소연이 자신의 과거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해 직접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소연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 피해자의 옷을 돌려주지 않고 중고 사이트에 판 사실이 있다"라며 "욕심이 큰 죄를 지었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내가 조금 더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기다렸어야 하는데, 오랜 시간 직장 생활하며 마음이 지켜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라며 "돌이켜보면 10년 전 사건으로 직장에서 구설에 올라야 하는 현실에 지쳐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소연은 "다시 한번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내게 어떤 비난을 해도 감내하고 용서를 구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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