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 호실적에도 급락.. 이유가?

위메이드와 종속회사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과 유통, 판매 및 지식재산권(IP) 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게임으로는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창천', '이카루스', '미르4' 등의 게임이 있으며, 중국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IP 도용 소송에서 잇달아 승소중이다.

소송에서 90% 이상 승소 판결을 받아내고 있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받고 있는 회사이다.

위메이드의 주가가...?

하한가를 찍을듯한 기세로 급락하고 있다. 무슨 이슈가 있었던 것일까?

위메이드/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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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어제 장 끝나고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하였다.

영업이익은 3258억 원으로 창시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였다고 공시하였다.

하지만 이 가운데 암호화폐 '위믹스' 매도분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28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투자자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깜짝 실적'이지만 자체 암호화폐 위믹스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어닝쇼크'라는 분석이다.

김하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믹스 유동화(매도)는 잠정 중단된 상태이며 위믹스 유동화 매출도 일시적"이라며 "암호화폐 가격이 수급을 중심으로 결정되는 상황에서 매도를 정당화하기는 힘들 것이라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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