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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일침,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사건개요>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14일 도핑 위반 통보를 받은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가 발리 예바의 징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 빙상경기연맹(ISU)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하면서 발리 예바는 15일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김연아 일침>

이에 김연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밀라 발리 예바를 저격하며 일침을 가했다.

"Athlete who violates doping cannot compete in the game. this principle must be observed without exception.

All players' efforts and dreams are equally precious)"

 

 

"도핑 규정을 위반한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에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공평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전 세계 외신들이 주목>

이 글을 본 미국 폭스스포츠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한국의 김연아가 인스타그램에 발리예바 출전을 금지해야 한다는 '흔치 않은 발언'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일본 언론 역시 김연아의 발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도 "김연아가 발리 예바의 도핑 문제를 놓고 CAS를 비판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게시한 후 4시간 만에 15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눌렸으며, 6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라고 전했다.

 

<김연아 일침이 인상 깊은 이유>

김연아의 이번 글이 인상 깊은 것이, 김연아는 그동안 피겨스케이팅에서 있었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특히 자신이 은메달을 땄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적으로 일었던 '편파 판정'논란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발언으로 인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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