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겨스케이팅 러시아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의 선수 때문에 논란이 많네요.
이번에는 발리예바 선수가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에 도핑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주장을 하였네요.
참고로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에 채집한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2014년 금지 약물로 지정한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밀라 발리예바가 자신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 여부를 결정한 스포츠 중재재판소(CAS) 청문회에서 도핑 검사 반응이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이라고 항변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발리예바의 출전 정지를 철회했지만 국제올림픽의원회(이하 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이하(ISU)이 즉각 이의를 제기하였지만 CAS가 지난 14일 발리예바의 손을 들어줌으로서 발리예바는 피겨 싱글 쇼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침묵 중계!!
공개적인 자리라 조심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소신 있는 행동이 너무 멋있네요.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의 경기가 진행되는 약 3분 동안 SBS 이호정 해설위원과 이현경 캐스터는 침묵을 지켰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해설진은 "도핑 양성반응이 나온 상태에서 출전이 강행된 연기에는 그 어떤 언급도 저희 중계진은 할 수 없었음을, 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소신 발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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