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의 복귀작 "찌질의 역사"의 민폐 촬영 논란
민폐 촬영의 논란이 된 것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면서부터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쓴이 A씨가 '찌질의 역사'측이 불법주차로 불편을 줬다고 주장을 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의 말에 의하면 '찌질의 역사'측이 소방차 통행로인 주차 금지 구역에 당당하게 주차를 하고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표지판을 놓고 주차해놨다고 말했다.
A씨는 "통제하는 스태프 있길래 그 사람한테 '여기 대문 앞이고 소방차 통행로다. 차 대지 말고 빼 달라' 이런 식으로 말했다. 그러니까 스태프도 '죄송하다. 빼 달라고 하겠다'라고 말했다"며 "거실에서 게임을 하는데 스탠바이 큐 소리가 들려서 나갔더니 5분 뒤에 뺀다던 차가 아직도 대문 앞에 있었다. 큰 소리로 차 빼 달라고 하니 '죄송하다'면서 차를 뺐다"라고 답답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찌질의 역사 측이 민폐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찌질이 역사' 측은 MBN스타에 "지난 9일 진행된 '찌질의 역사' 촬영 도중, 일부 주민들의 거주 공간 및 동선에 불편을 끼친 일이 발생했다. 이에 제작진은 당사자를 직접 만나 뵙고 당시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사과를 드렸다"라고 이야기하며 "제작진은 평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촬영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촬영팀 원래 이럼?
나갈려고 문열었는데 뭔가 집앞을 막고있음; 폰하면서 나가다가 대가리 박을뻔했네 ㅅㅂ보니까 드라마 촬영팀이던데 원래 양해부탁드립니다. 표지판만 놓고 지들 ㅈ대로하냐? 심지어 집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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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의 역사 공식입장문>
지난 9일 진행된 '찌질의 역사' 촬영 도중, 일부 주민들의 거주 공간 및 동선에 불편을 끼친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당사자를 만나 직접 뵙고 당시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제작진은 평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지만, 촬영 과정에서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께 작은 불편함도 끼치지 않도록 촬영 과정에서의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촬영을 양해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