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루나 코인과 테라..
이 두 코인이 글로벌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두 코인의 발행업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CEO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도형 CEO는 누구인가?
권도형 CEO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청년 창업가로,
올해에만 15억달러 비트코인을 매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권도형은 한국의 외국어고교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애플(AAPL)과 마이크로소프트(MS) 엔지니어를 거쳐 2018년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 신현성 대표와 함께 테라폼랩스를 설립하였다.
권도형 CEO는 트위터로 소통하는 모습이 세계 최대 부자 일론머스크와 닮았다고 해서 '한국판 머스크'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인 "UST의 가치 안정성이 무너지면서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맞으며 실리콘밸리 스타에서 사기범으로 전락해 버렸다.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 가치를 달러 등 다른 자산에 연동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가상화폐이고, 루나는 UST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만들어진 채굴 코인이다.
테라폼랩스는 기본 통화인 루나 공급량을 조절해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알고리즘을 채택해 코인을 발행한다.
또한 테라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은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가상화폐 상승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스템의 문제가 감지됐다.
이에 테라가 1달러 밑으로 추락하면서 통화량 증가의 덫에 빠지며 루나 가치는 폭락했고 결국 전 세계 주요 코인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되었다.
한국판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며 코인판을 쥐락펴락 했던 젊은 천재 CEO 권도형
결국 국제적인 사고를 쳐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