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또 다른 업적을 달성했다.
바로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센추리클럽이란?
센추리클럽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하는 A매치 경기에 100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자칭하는 말이다.
센추리(century)는 숫자 100을 뜻하며, A매치는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를 뜻한다.
손흥민은 100번째 A매치 칠레와의 경기를 치른 뒤 SNS에 "감회가 새롭다"며 자축 소감을 남겼다.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A매치 100회 출장 기념패 사진과 함께 "뜻깊은 날, 특별한 곳에서,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다"며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맞이한 경기가 벌써 100경기라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많은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한 "한국을 대표해서 뛰는 모든 경기에는 언제나 많은 책임감이 따른다.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멋진 과정과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올해 열릴 예정인 국가대표 평가전과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등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된다면 이동국, 김태영(150경기), 허정무(104경기), 황선홍(103경기)의 기록을 모두 뛰어넘게 된다.
한국 대표팀의 최대 A매치 출전은 대한축구협회(KFA) 기준으로 차범근과 홍명보의 136경기이고 최다골 기록은 차범근의 58골로 앞으로 손흥민이 넘어야 할 산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