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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정리해고.. 위기일까 기회일까

넷플릭스가 벌써 2번째 정리해고 소식이다.

"넷플릭스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직원 300명을 정리 해고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상당한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해고는 한 달 만에 이뤄진 2차 감원조치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의 위기가 멈출줄 모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위기는 지난 4월 1분기 유료회원 발표 이후 불거졌다.

이유는 11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회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폭락한 넷플릭스의 주가..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3천억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했었으나 현재는 867억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이다.

물론 다른 빅테크기업들도 2~30% 하락한 상황이지만 넷플릭스는 70% 하락한 것이다.

 

 

이렇게 크게 하락한 이유는 향후 전망도 밝지가 않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CNBC는 "OTT 업체들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입자를 늘리면 주가가 오른다는 간단한 성공 공식을 따른 것처럼 보였으나, 넷플릭스의 주가 폭락이 모든 것을 바꿨다"라고 지적하며 "OTT 시장 자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지만, OTT 업체들이 앞으로 어떤 수준의 수익성을 보일지, 어떤 업체가 시장을 장악할지는 불투명한 상태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거대한 넷플릭스의 하락이 위기일까 기회일까?

넷플릭스는 아마 두가지 중에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거대한 투자금을 계속해서 쏟아부어 다시 한번 혁신을 이루어 내든지

아니면 성장을 멈추고 벌어들이는 돈을 배당으로 돌려 주주에게 환원하든지..

 

 

전자의 경우가 성공한다면 주가는 다시 한번 기대해 볼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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