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만년 2등으로 이름을 알린 홍진호 선수
이번에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29일 포커 뉴스에 따르면 홍진호는 이날 미국 네바다주 원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열린 '2022 윈 섬머 클래식 NLH 챔피언십에서 '2021 윈 밀리언스' 우승자인 앤드루 모레노를 꺾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포커대회는 세계 최대 포커 토너먼트 대회인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 포커 대회이다.
그렇기에 홍진호뿐만 아니라 같은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한 선수도 참여했다. 아쉽게 대회 1일 차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홍진호는 우승 뒤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여태까지 라스베이거스에 세 번 왔고, 이제야 비로소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번 승리가 WSOP 메인이벤트에서의 승리로도 이어지길 바란다. 우승 팔찌를 찾으러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홍진호는 승리 배경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포커는 다양한 멀티 태스킹을 요구하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로서 경험이 확실히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프로게이머 현역 시절부터 유독 '2'라는 숫자와 인연이 깊은 홍진호
이번 대회가 데뷔 22년만 이라는 것에 많은 네티즌들이 더욱 놀라고 있다.
데뷔 22년 만에 2022년도에 우승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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