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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학폭 논란 정리(+공식입장)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고 있는 남주혁

제보자는 중, 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이야기에 많은 논란이 되었었는데

남주혁은 부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후 경남중학교에서 16세 때 경기도로 이사를 갔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며 신빙성이 떨어져 거짓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간 남주혁 학폭 논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사건개요

지난 20일 더데이즈의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고등학교 졸업앨범과 함께 배우 남주혁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제보자 A씨는 "중, 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라고 이야기하며 "남주혁은 일진 무리들과 함께 어울려 다녔으며, 그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무리는 한 둘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리들은 15명가량 됐으며, 그 무리 중 한 명이 남주혁"이라며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으며,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 굴욕적인 행동을 했다"며 "그런 그가 맑고 순수한 남자 주인공의 얼굴로 TV에 나오니 6년이라는 감춰진 굴욕적인 오랜 세월이 다시금 떠올랐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를 제외하고 학교폭력을 더 심하게 당했던 친구들은 아예 TV를 멀리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중"이라며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보를 하게 됐으며, 그 외에는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추가 폭로

또 다른 작성자가 남주혁이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남주혁은 폭력과 폭언으로 나를 '집단 따돌림'했다"며 "과거의 상처를 잠시 잊었지만, 남주혁이 나온 영화를 보고 예전의 상처가 고름처럼 터져 고통스러웠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주혁은 항상 나의 스마트폰 데이터 핫스팟을 강제로 켜게 하고, 또 마음대로 스마트폰을 가져가 사용했다"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선생님에게 적발되면 남주혁은 자신의 스마트폰이 아닌 나의 스마트폰을 제출했고, 고교 생활 내내 교내에서 스마트폰을 남주혁이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주혁은 내 스마트폰을 가져가, 몇만 원이 넘는 금액의 유료 게임이나 게임 내 아이템을 마음대로 결제했고 "전화 요금을 부모님이 내야 하니, 돈을 달라'라고 요구하니 '왜 줘야 하느냐'라는 답변을 받았고, 끝내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작성자는 "남주혁으로 인해 원치 않은 주먹다짐도 해야 했다." 고 전했다.

남주혁은 이를 '스파링'이라고 칭했다. A씨는 "남주혁의 부탁을 거부하거나 그 무리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의 싸움 상대를 지정해 '스파링을 시켰다"며 "남주혁과 그의 무리들은 교실 한 편에 동그랗게 서서 링을 만들었고, 그 안에서 나는 원치 않는 상대와 싸워야 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남주혁 배우 기사 관련 공식 입장 말씀드립니다. ​

 

우선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합니다. ​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의 진행을 위해 오늘 당사의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하였고,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입니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

 

이 시간 이후로,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이미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자료 또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 이와 관련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도로 엄중히 대응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남주혁 옹호글

작성자인 누리꾼 A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남주혁과 같은 반이었다고 자신에 대해 밝히며 "남주혁씨와 각별하거나 친한 친구 사이까지는 아니었지만 같은 반 학우였던 입장에서 제가 본 시선으로 정확한 사실에 대해 얘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작성자는 "친한 친구가 아니었던 입장에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주제넘거나 지나친 행동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학폭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인 부분과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은 악의적 제보로 인해 저마저도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이라고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밝혔다.

 

A씨는 "깊은 고민 끝에 결국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뿐 아니라 모든 분이 욕설이나 폭행 그리고 빵셔틀까지 지나친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는 우리 반에서 그 어느 누구도 빵셔틀을 시키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남주혁씨가 같은 반 학우에게 욕하고 폭력을 한 경우도 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내가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애초에 우리 반에서 학교폭력이나, 빵셔틀 문제가 일어났다면 그걸 몰랐을 수는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스마트폰 결제나 스파링은 반에서 일어났던 일은 맞다.

 

스마트폰 결제는 저희 반 한 학생이 담임선생님 핸드폰으로 결제한 사건이 있었다. 남주혁씨를 포함해 그 어느 누구도 가담하지 않았고 그 친구의 잘못된 행동으로 선을 넘은 행위이기에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X 누리꾼 A씨가 함께 게재한 졸업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뉴스1 또 그는 "WWE 프로레슬링에 대해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혈기 왕성했던 저희는 가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반 뒤편에서 프로레슬링은 아니지만 몸을 부딪치며 놀았다" (남주혁이) 원을 만들어서 스파링을 시킨 일 등은 전혀 기억이 없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누가 주도한 부분이 전혀 없고 각자 투닥거리며 노는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A씨는 "기사들을 읽어 보니 위 사실들을 악의적으로 각색하여 제보했다고 생각한다"며 "부모님, 여자 친구까지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물어보곤 한다. 사실을 다 알고 있는 저조차도 말을 안 하고 그냥 넘어가게 된다면 저 또한 사실을 묵인하는 방관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진실과 거짓을 교묘하게 섞어 제보한 의도가 악의적이고 불순하다.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느끼고 본 남주혁씨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게 옳은 일인 거 같아 저는 여기까지만 작성하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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