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겸 안무가 노제의 광고 갑질 논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시간 자세히 한번 알아보자.
노제는 최근 한 매체 보도를 통해 SNS 광고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노제가 게시물 1건당 수천만 원 수준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도 광고 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이를 이행하고 중소업체 아이템 게시물은 삭제하고 명품 브랜드 게시물만 올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보도가 나온 당일 계약 기한을 어긴 적이 없다는 듯한 입장을 냈다가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며 노제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추락했다.
소속사 측은 1차 입장문에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눠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노제가 컨디션을 핑계로 약속된 업로드 기한을 차일피일 미뤘는가,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 측이 갑질로 느낄 만한 부분이 있었는가, 계약 조항을 어긴 것이 맞는가 등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이도 저도 아닌 입장문이었다.
결국 소속사는 하루 뒤 다시 입장문을 내고 “게시물 업로드 및 삭제는 회사와 아티스트(노제)가 협의 후 진행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회사의 불찰로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라고 인정했다.
소속사가 잘못을 인정했을때 노제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식의 미지근한 사과라도 했다면 여론은 더 악화되지 않았겠지만.. 노제는 침묵을 택해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갑질 논란'이 처음 보도된 지 8일만에 노제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