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라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 2년 5개월 만에 드디어 오늘!! 거래가 재개되네요.
2년 넘게 투자자금이 묶여 있던 17만여 명의 개인투자자들이 드디어 숨을 쉴 수 있겠네요.
이성호 신라젠 소액주주모임 대표는 "신라젠이 상장하기 전의 일을 갖고 거래 정지를 한다는 게 납득이 안 됐지만 뒤늦게라도 거래소가 거래 재개 결정을 내리면서 주주들은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그동안 수많은 투자자들이 걱정했지만 신라젠은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면역 항암제 개발 회사인 만큼 그 보상을 해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거래 정지 이유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자 2020년 5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1년의 개선 기간이 끝난 올해 1월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상장 폐지' 의결 결과를 받았으며, 한 달 후 1차 시장위원회가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했고, 2차 시장위원회에서 상장 유지 겾렁을 낸 것이다.
상장 유지 결정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로 결론 내렸다.
신라젠이 개선 기간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거래소가 내건 조건을 대체로 충족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