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전 멤버
중국계 캐나다인 크리스 우
크리스는 지난 2020년 11월과 12월 자신의 집에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2018년 7월 집에 여성 2명을 불러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1심서 징역 13년을 선고와 추방명령을 받았다.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25일 크리스에게 강간죄로 징역 11년 6월, 집단 음란죄로 징역 1년 10월을 각각 선고하고, 현기를 채운 뒤 해외 추방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은 "크리스의 행위는 강간죄와 집단음란죄에 해당해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며 "범죄 사실, 범죄의 성질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베이징시 세무 당국은 크리스가 개인소득 은닉 등 방식으로 9천 500만 위안의 세금을 탈루하고, 8천400만 위안의 세금을 미납했다며 추징액과 체납에 따른 과태료, 벌금 등을 합산해 총액 6억 원 위안을 부과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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