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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주유소 속출(+화물연대 파업 이유)

'화물연대의 파업'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전국적으로

기름이 동이 난 주유소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저유소에서 주유소까지

기름을 실어 나르는 유조차 운행이 멈춰 서면서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기름 공급이 차질에 생기면서

산업통상 자원부는 휘발유와 경유 판매 하락세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석유제품 재고 소진 주유소는 전국에 총 52개소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인천 32곳, 비수도권 20곳의 주유소에 휘발유나 경유가 품절된 상태다.

전날 오후 2시 기준(49개소)에서 3곳이 더 늘었다.

 

 

특히 수도권 일대 주유소는 재고가 2~3일분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파업이 계속되면 품절 사태를 빚는 곳은 급증할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대부분 주유소 내 저장 공간이 최대 1~2주 치여서 파업이 지속될 경우 기름 부족 사태 본격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다음 주말이면 대부분 주유소의 재고가 바닥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화물연대의 파업 이유는 안전 운임제 일몰제 폐지가 이슈가 되었다.

급등하는 기름값과 운송료, 물가 상승 등으로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안전 운임제 일몰제로 인해 안전 운임제도가 사라지면 그들은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현재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운영 중으로, 정유공장·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군용과 농·수협 탱크로리 등 대체수송수단을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앞서 시멘트 운송 기사에게 내렸던 업무개시 명령을 정유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하루빨리 정상화기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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