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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여성편집장 탄생(+파이낸셜타임스 기자 터커)

미국을 대표하는 경제 종합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1889년 창간 이래 133년 만에 첫 여성 편집장이 탄생했다는 소식이다.

주인공은 영국 출신 엠마 터커이다.

 

 

터커는 뛰어난 '디지털 안목'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 그가 이끄는 동안 더 타임스와 선데이타임스의 인터넷판 구독자는

지난 2019년 말 32만 명에서 2022년 9월 45만 명으로 50% 가까이 급증했다.

 

 

WSJ의 편집기준과 윤리 문제를 담당하는 특별위원회는

12일 만장일치로 터커의 편집국장 임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톰슨 WSJ 대표는 "터커는 디지털 시대에 대한 비전을 갖춘 명석하고 의욕을 갖춘 언론인"이라며 "그의 비전과 경험은 세계 시장에서 WSJ가 성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33년 만에 WSJ의 유리 천장을 깬 터커

터커 신임 국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 된다.

현 편집국장인 매트 머리에게서 한 달간 인수인계를 받을 예정이다.

 

터커는 "WSJ의 오랜 팬이자 독자로서 편집국장이 돼 영광"이라며 "새로운 동료들과 일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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