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갑질 논란으로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이범수
이범수가 법률대리인 와이케이를 통해
갑질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범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와이케이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범수와 관련하여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익명의 글과 이로 인한 각종 논란에 관해 정확한 사실관계와 입장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범수가 강의하는 과목 전부 전공필수가 아닌 전공선택 과목으로 이범수의 수업을 이수하지 않아도 졸업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범수가 빈부에 따라 반을 나누어 학생을 차별했다는 주장에도 반박에 나섰다.
와이케이 측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는 대부분 실기 과목이라는 특성 때문에 수강 인원이 15명을 초과하는 경우 효율적인 수업을 위하여 분반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분반의 기준은 1학년은 입학 성적을 기준으로, 나머지 학년은 직전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한 반에 실력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분반하고 있다.
다만, 학생에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교수나 조교에게 요청하여 면담 과정을 거쳐 예외적으로 변경 가능하다. 이범수는 분반이 이루어지는 학기 초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분반을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범수는 강의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학기 시작 전 수강 신청 기간과 강의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고지했고, 이로 인하여 학생들이 수업 일정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범수의 작품 활동으로 인하여 수업 일정이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수업 시수를 준수하고 있으며, 오히려 보강 수업 및 추가 강의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범수는 정해진 진도가 끝나지 않은 경우나 일부 학생의 성취도가 부족한 경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여 늦은 시간까지 책임감 있게 수업을 진행한 일이 오히려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전혀 몰랐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배차시간에 맞춰 자율 귀가 조치를 취했고, 담당 조교를 통해 관련 과목 수강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였으나, 학생 개개인의 일정을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또 "2022학년 2학기 연기전공을 포함한 신한대학교 디자인 예술대학의 휴학 결재 현황은 총 55건으로 휴학생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고, 군 휴학과 일반 휴학이 주된 사유에 해당한다.
일반 휴학의 사유로는 경제적 사정, 자격증 취득 준비, 어학연수, 질병 치료, 진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하다"며 "2022학년도 1학기 기준, 공연예술학과의 군 휴학생은 26명으로 휴학에 대한 학부의 최종 결재는 학부장인 이범수 교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군 휴학을 막았다는 주장은 명백히 사실에 반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범수 측은 "이범수는 추후 예정된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모든 의혹을 소할 것"이라며 다만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및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수는 이러한 의혹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교수로서 본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학생들을 더 이해하려 다가서는 교수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계속되는 공방..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