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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공식입장 - 2라운드 시작(+음원 논란 정리)

계속되는 이승기의 음원저작권 논란

이승기가 다시 한번 공식입장을 발표하면서

2라운드의 시작을 알렸다.

 

 

이승기 측은 22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가 오늘 오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최근 제보를 통해 후크 전현직 이사들이 이승기를 속이고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이승기가 수년간 광고모델료의 약 10%가 에이전시 수수로 명목으로 광고대행사에 지급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전현직 이사들이 수수료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나눠 가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승기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후크는 그제야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약 6억 3,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승기는 후크 권진영 대표를 비롯한 이사 3명을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후크와 음원료 등 정산에 대해 합의한 적 없다.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미지급 음원료 정산금 및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승기와 후크는 음원정산 미지급 논란으로 계속해서 갈등중이다

이승기가 2004년 데뷔해 너는 내 여자니까, 삭제 등 수많은 히트곡 137곡을 발표했으나

음원수익을 한 푼도 받지 못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후 후크 측은 지난 16일 "후크는 오랜 기간 전속계약 관계를 유지해 왔던 이승기씨와 정산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기에 기지급 정산금 13억 원 상당 외에 금일 이승기씨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 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이자 12억 원 상당을 전액 지급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이승기와 사이의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는데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라며 "제가 후크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건 밀린 돈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에게 입금된 약 50억에 대해 "물론 어떤 근거로 어떤 방식으로 저렇게 계산했는지 모른다, 다만 후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앞으로 계속 법정에서 다툴 것 같다"라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도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단 오늘 입금된 50억 원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승기 전액기부의 의미

이승기 전액기부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41억 원을 전액 기부했다. 최근 마이너스 저작권 가수 논란으로 시끌벅적했던 음악시장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에게 41억 원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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