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자연재해
특히 최근에는 수많은 곳에서 한파와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일본 홋카이도 폭설 소식이다.
일본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열도 최북단인 홋카이도에서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대규모 정전 사고가 이어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훗카이도홋카이도 몬베쓰시에서는 23일 송전선 철탑이 붕괴하면서 전역 1만 3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홋카이도에서 2만 6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일본에서 최고 적설량 1m에 달하는 폭설이 내리면서 인명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NHK와 교도통신 등 언론에 따르면 북일본과 서일본 상공으로 강한 한기가 유입되고 겨울형 기압배치 영향으로 동해 쪽 일본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아키타현 유리혼조에서는 80대 남성이 21일 지붕에서 제설 작업을 하다 추락한 뒤 눈에 파묻혀 사망하는 등 고령자가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다 숨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니가타현 가시와자키에서는 20대 여성이 20일 자택 앞의 눈에 파묻힌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정전 때문에 추위를 피해 차 안에서 몸을 녹이다가 폭설에 차량 머플러가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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