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 사업부문
메디프론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비마약성 진통제, 치매조기진단키트로 구분 할 수 있다.
1)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는 알츠하이머의 원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는 베타아밀로이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베타이밀로이드의 생성과 응집 및 독성을 저해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신약후보물질 MDR-1339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고 이미 섬유화된 응집을 풀어주어 독성 방출을 차단함으로써 뇌세포 사멸을 방지하는 작용기전으로 개발 했다.
MDR-1339는 대웅제약과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임상1a를 완료하고 임상 2상을 추진중에있다. 또 다른 후보물질인 MDR-066은 RAGE(Reception for Advance Glycation Endproduct) 수용체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뇌 속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개발하였으며 로슈와 총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MDR-1703은 글루타미닐 사이클레이즈 효소에 의해 변형된 베타아밀로이드(pyroGlu-Aβ)의 생성을 저해함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의 발생과 신경독성을 차단하는 기전(QC-inhibitor)의 신약 후보 물질로서 2021년 3월, 국내 특허를 취득하였다.
최근에는 전남대학교와 3년간에 걸친 공동연구를 통해 OGA활성 저해를 통한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를 억제해 타우단백질의 변성과 응집을 막는 기전의 선도물질 (MDR-0214) 발굴에 성공하였으며, 2020 11월 국내 특허를 출원 하였다.
지금까지의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중심 치매 신약 개발 타깃이 최근에는 뇌의 염증 반응에 주목하고, 염증조절복합체(inflammasome)를 조절함으로써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하려는 염증 타깃으로 확대되고있으며 NLRP3 저해제를 타깃으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속도를 가속화 하기위해 전남대와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 비마약성 진통제
기존의 마약성 진통제가 진통효과는 강력하나 중독위험성과 인지기능 손상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의약 전문 리서치기관인 Decision Resources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신경병증성 통증(Neuropathic pain) 치료제의 시장규모가 2010년 기준으로 G7시장이 56억달러를 기록하였고 2020년 8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하였다.
또한 이 분야는 매년 약 10% 이상 규모가 커지고 있는 분야이다. 2000년 초부터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은 TRPV1 차단제 개발에 참여하였으나, 대부분이 임상 1~2상에서 환자에게 열이 나는 이상발열의 부작용으로 개발이 중단 되었다. 만성적인 통증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바닐로이드 수용체(TRPV1)의 효현작용(agonist)과 길항작용(Antagonist) 을 이용하여 크림 형태의 바르는 통증치료제와 경구용 약물로 개발하고 있다.
MDR-652는 TRPV1 Agonist를 작용기전으로 하는 Gel 타입의 바르는 국소용 비마약성 진통제이다.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는 진통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대상포진 후 통증, 당뇨로 인한 신경통증, 섬유근육통증, 수술 후 통증 등 신경손상에서 유래된 통증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IND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임상1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MDR-6013은 TRPV1의 길항작용을 이용하여 통증을 억제하는 약물로 2005년 독일의 그루넨탈 제약과 4천만유로 규모의 공동연구 및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동일기전의 물질로서 물질조성 변경을 통한 이상발열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최적화 연구를 진행중이다.
개발중인 비마약성 진통제가 상용화 된다면 신경병증성 통증과 같은 만성 통증, 수술 후 통증 등 소염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극심한통증을 다스리기 위한 약물인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시장을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 규모는 암, 당뇨 다음으로 세번쨰로 규모가 크며 2017년 99억달러(약 12조원)에서 2022년 226억달러(약 27조원)로 연평균 18% 성장이 예상되고있다.
3) 치매조기진단키트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발견의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진행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개발한 진단키트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지표가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뇌내 축적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기기로서 2020년 7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현재까지는 '아밀로이드 PET’이라는 고가의 영상장비를 사용하거나 뇌척수액 검사가 사용됐지만 이 두 가지 방법은 모두 고비용과 접근성 제한, 부작용 등의 단점이 있었다. 퀀타매트릭스와 공동연구개발한 진단키트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치매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비용 부담을 줄 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들이 중증 치매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인지장애 환자뿐만이 아니라 증상이 없는 고위험군(고령층)에게 까지 적용할 수 있어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다.
현재 퀀타매트릭스와 진단키트의 건강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을 준비중에 있다.
IT 사업부문
IT유통부문의 모니터부문은 30”이상의 고사양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로지텍 제품군은 마우스와 게임기기등으로의 매출확대를 기하고 있으며, 트러스트마스터 게이밍휠 제품을 수입하여 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판매시장은 기존의 오픈마켓과 쿠팡/위메프등의 소셜커머스 시장등으로 지속 확장하고 있다
HMR 사업부문
음식료 산업은 저성장기조, 인구증가율 둔화 및 산업의 성숙기 진입으로 실질 성장은정체되어 있는 반면, 간편식 시장은 1~2인 가구의 증가,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함께, "시간 절약, 맛, 비교적 저렴함"을 무기로 식품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2.7조원이며, 내외식 수요를 흡수함과 아울러 2011년에서 2017년간 연평균 16%이상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계 간편식 시장규모는 2021년 1,891억 달러로 예측되고 있으며, 헬스 앤 웰니스 트렌드가 간편식에도 반영되어 할랄 인증, 무첨가, 저염·저지방, 비건, 유기농, 신선채소, 에스닉 제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향후 시니어 세대의 구매 확대와 온라인 판매비중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HMR사업부문은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낭만브라더, K-TOWN이라는 브랜드로 냉동 및 상온 떡류 간편식 제품을 제조 혹은 상품 공급하고 있다. 간편식(HMR)시장은 현재 장기화 되고 있는 Covid19의 영향으로 외식 산업과 달리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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