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을 찍었던 아스플로가 드디어 상장했다.
아스플로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6조 3935억 원의 증거금이 모이며 청약 경쟁률을 2818.08대 1을 기록하여 여 많은 투자자들이 아스플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공모가 2만 5천원에 비해서는 아직 높지만 경쟁률 치고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진 못하고 있다..
아스플로는 무슨 회사일까?
아스플로는 2001년 설립되어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후, 극청정 파이프, 밸브, 레귤레이터, 필터 등을 국산화하여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 생산용 장비업체에 단품 혹은 모듈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핵심기술인 극청정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튜브 소재 국산화 성공 후, 정밀가공과 특수 용접 기술을 확보하면서 밸브와 레귤레이터 등의 반도체 공정가스용 부품 생산에 필요한 일괄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금속분말 응용기술을 토대로 반도체 공정용 고성능 금속필터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반도체 공정가스 공급과 관련된 모든 종류의 제품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부품 소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삼성전자에 중·소구경 시공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하여 SK 하이닉스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8년부터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인 Applied Materials, Inc.(이하 'AMAT'라 함)에 OEM 부품 공급자로 등록되어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국내외 반도체 장비용 부품 제작업체에 고청정 튜브와 밸브, 레귤레이터 및 필터류 등 반도체 공정용 가스를 공급하는 부품 및 소재를 제조하여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와 더불어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도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AI 및 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 자동차 등 반도체를 사용하는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아스플로가 생산하는 고청정 스테인레스스틸 주요 제품은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수십여 종의 가스를 저장시설에서 반도체 공정 내 반도체 장비까지 이송해주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부품이다.
주요 제품은 크게 강관류(튜브/파이프), 피팅류, 밸브류(밸브/레귤레이터), 필터류(필터/디퓨저)로 구분할 수 있으며, 매출액(연결기준)은 2019년 사업연도에 40,596백만원을 달성하였으며 2020년 사업연도에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44,796백만 원을 기록하였다.
또한, 회사의 2021년 반기 매출액은 30,362백만원으로 전년 매출액과 비교할 경우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2020년 09월 본사 확장이전을 통하여 확보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기존 제품의 확대, 반도체 장비 부품 및 모듈화 사업 등 신규사업 확장을 통하여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02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ISO 14001 인증, 2008년 미국 3A 인증, NEP 인증, 2017년 ASME BEP 인증 등 지속적인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다.
아스플로가 보유한 "반도체 산업용 고순도 공정가스 공급을 위한 극청정 강관 제조기술"이 2021년 01월에 산업통상자원부의 "100대 핵심 전략품목"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술평가를 거쳐 기계금속 분야의 최고 기술을보유한「으뜸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경쟁력과 함께 베트남법인을 통한 해외 생산기지 확보, 본사 확장 이전을 통한 대량 생산능력 확보, 국산 소재 개발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반도체 공정용 주요 부품에 대한 전사양의 Line-Up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용 부품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선두업체를 비롯하여 AMAT 사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아가고 있다. 한편, 당사는 국내 최초 반도체 공정용 부품 소재를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및 해외의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을 제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공정 부품 사업에서 획득된 고정밀, 고청정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규사업은 기존 반도체 공정용 제품군 확대, 반도체 장비용 부품사업, 반도체 공정부품 및 반도체 장비용 부품 모듈화 사업,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부품 사업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전방산업인 반도체 시장의 제작기술이 향상되고 원가절감을 위한 많은 노력이 진행됨에 따라 소구경 위주의 제품을 대구경 제품으로 늘리고 반도체 장비에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다양화하며, 보유한 다양한 반도체용 부품들을 모듈화하고 패키지화해서 일괄 주문하려는 수요 고객의 니즈에 맞춰 Turn-key 공급이 가능하도록 모듈화 사업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공정가스 공급용 부품들의 품질 수준이 바이오 시밀러 생산 공장에 사용되는 부품들의 품질 요구 수준과 유사함을 확인하고, 바이오산업에 소요되는 튜브 및 밸브류 등을 개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부품사업으로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