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이엠코리아,
이엠코리아는 무슨 회사일까?
우선 이엠코리아의 사업 개요를 살펴보자
이엠코리아는 공작기계 완성품 및 부품을 제작하여 국내 주요 공작기계 업체에 OEM 형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그 외에도 방산 항공부품, 발전부품, 터널 굴착기(TBM), 에너지 및 환경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부품 및 설비를 국내 주요 업체 중심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제조 공정의 특징 및 전방 사업의 종류 등에 따라 사업 부문을 구분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당사에는 공작기계 완제품 및 부품을 제작하는 공작기계 부문, 방산/항공 부품을 제작하는 방산/항공 부문, 화력/원자력/핵융합 발전설비 등을 제작하는 발전설비 부문, 건설용 터널보링머신(TBM)을 제작하는 TBM 부문이 있으며, 자회사인 이엠솔루션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음식물 처리 플랜트 시스템을 제작하는 환경 부문과 수소에너지/스테이션 제조 및 시공을 영위하는 에너지 부문 이 있다.
즉 이엠코리아의 영위사업을 요약해보자면 이렇다.
사업부문별로 하나하나 살펴보자
공작기계 사업
공작기계 산업은 크게 절삭가공과 성형가공 부분으로 분류되며, 주로 자동차, 항공기및 선박을 포함한 기계류의 부품 제작에 활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장비산업의 특성상 제조업의 설비투자 동향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일반 기계 산업, 전기전자 및 통신 반도체 제작 기계의 기반이 되는 관계로 업종 관련 지수에 선행하며, 특히 자동차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형화로 신규 수요가 꾸준히 증가되어 왔으며, 환경친화적인 산업의 확대로 무인 자동화 장비와 Internet을 통한 Parts 구매, 발주 System 생산 일정관리 및 원격 진단서비스 기능을 갖춘 High Technology Controller 내장형 장비 쪽으로 공작기계 산업의 주요 방향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다.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로서 자본재 산업의 핵심 산업이며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산업으로 전·후방 산업 연관 효과가 매우 크다.
방위산업
방위산업은 사업의 특성상 국방기관이라는 단일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있다.
시장원리보다는 정부의 보상정책(원가+@)에 의해 업체의 가격 및 기업의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이며, 민수산업과는 달리 고도의 기술 수준을 필요로 한다. 생산물량에 비해 큰 투자가 필요하며, 생산 종료 후에도 운영 유지 및 유사시에 대비한 생산라인 유지 등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다.
방위산업은 산업 특성상 군 전투력 증강 및 전투력 유지를 위해 제품 수명 주기가 길며, 방산물자로 지정된 제품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사업의 변동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군 전력화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장기 수주에 의한 장기공급 계약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정부는 적극적인 수출 지원, 방산 기술 개발을 하는 등 산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방산과 민수 분야의 상생 및 발전을 이루려는 시도 역시 방위산업의 긍정적인 요소이다.
발전설비 사업
발전산업은 전후방산업 연관효과가 큰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장기간의 기술 개발과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하여 선진국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주문 생산 산업이다. 현재 발전산업은 대부분 국가에서 국가 기간산업과 수출전략산업으로 인정받아 정책적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TBM 사업
TBM(Tunnel Boring Machine)은 토양과 암반을 깎으면서 터널을 굴착하는 건설기계이다. TBM 시공법은 발파공법과 비교하여 소음 및 진동 등의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연장이 긴 장대터널에서 고속 시공(rapid excavation)으로 공사 비용과 공사 기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에 처음으로 TBM 시공법이 도입되었으며, 기술 및 기술자 부족으로 인해 외국과 비교할 때 기계화 시공 비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최근까지도 TBM 터널의 설계 시공 기술과 경험이 미흡하여 TBM이 적극적으로 채택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