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주가가 끝없이 상승하고 있다.
오늘만 해도 12.34% 상승이라니..
컴투스는 왜 상승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실적발표를 살펴보자.
컴투스는 2021년 3분기 매출액이 1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129억 원, 당기순이익은 22.6% 증가한 6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살짝 감소하긴 했지만 역대 분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대표적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 백년전쟁', 모바일 야구게임'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흥행을 지속하며 해외 매출은 전체의 74%인 838억원, 국내 매출은 293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분야 투자가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컴투스의 가장 큰 상승 이유로는 투자자들은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하였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 애니모카 브랜즈, 캔디 디지털, 더 샌드박스 등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유망 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해당 기술을 이용한 게임 개발과 플랫폼 구축에 돌입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내년 출시 예정인 기대작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전 세계 P2E(Play to Earn :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게임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컴투스는 게임, 영상, 공연 등 콘텐츠는 물론 금융, 쇼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서비스가 포함된 메타버스 협력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른바 일과 여가생활을 모두 융합한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 측은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통해 '블록체인-콘텐츠-게임' 등 각 분야의 유력 기업과 글로벌 메타버스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면서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개발-서비스-콘텐츠' 밸류체인 사이클을 확장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및 투자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